선운사1 붉게 물든 가을, 고창 선운사 꽃무릇축제 현장 후기 가을만 되면 꼭 가보고 싶은 꽃축제 중 하나가 바로 고창 선운사 꽃무릇축제, 흔히 상사화축제라 불리는 곳입니다. 이름처럼 붉게 물든 꽃무릇이 산사 주변을 가득 채우며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내죠. 저는 올해 처음으로 이 축제를 다녀왔는데, 기대 이상으로 아름다웠고 또 마음 깊이 울림이 있었습니다. 오늘은 그때의 경험을 후기로 남겨보려고 합니다. 선운사 입구에서 마주한 붉은 물결선운사에 도착했을 때, 아직 절 앞마당이 보이지도 않았는데 벌써 붉은빛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. 길가 양옆으로 꽃무릇이 줄지어 서 있는데, 햇살에 비치니 붉은빛이 은은하게 퍼지더군요. 마치 붉은 카펫을 깔아놓은 듯한 느낌이었어요.입구 쪽으로 들어가자마자 사람들의 탄성이 여기저기서 들렸습니다. "와, 진짜 예쁘다".. 2025. 8. 22. 이전 1 다음